[인터뷰] 피지컬 AI가 바꾸는 제조업의 전략·기술·현장
- 2026.01.28

■ 인터뷰 시리즈 ① -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 강조 “공장 패키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장영재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장은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제조 혁신과 공장 수출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자동화, 물류, 제조를 개별적으로 접근해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산이 없으며, 이를 통합한 다크팩토리 시스템을 수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북 실증 사업을 통해 조립, 검사, 라벨링 등 공정에 피지컬 AI를 적용한 결과 생산성과 품질, 공정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229억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전북과 KAIST에 실증랩이 구축돼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약 1조원 규모 본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기업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영재 연구소장은 피지컬 AI를 제조·로봇·IT 역량을 결합하는 기회로 보고, 공장 설계와 시공을 결합한 턴키 방식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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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시리즈 ② - 챗GPT와 다른 피지컬AI…제조업 강국 한국엔 절호의 기회죠
장영재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장은 제조 현장은 환경 변수와 공정 특성으로 인해 생성형 AI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일한 공정을 복제해도 온도, 습도, 작업자 태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제조 특성상 정답이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조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강화학습과 디지털 트윈을 제시하며, 가상 환경에서 수천·수만 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해법을 찾고 이를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공장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기 어려운 만큼, 디지털 환경에서 리스크 없이 검증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피지컬 AI 기반 공장 운영체제(OS) 개발을 목표로 하며, 로봇과 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구조로 발전할 예정이다. 장영재 연구소장은 이러한 기술이 다크팩토리 구현과 공장 수출 모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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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시리즈 ③ - 사람 구하기 힘든 지방 공장, 피지컬AI 없인 생존 장담 못해
장영재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장은 지방 제조업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방 중소 공장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도입은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이미 발생한 인력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피지컬 AI는 다양한 로봇과 설비를 통합 제어해 공장 전체의 운영 효율과 적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실제로 강화학습 기반으로 1000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혼잡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공장 설계 작업을 한 달에서 반나절로 단축한 사례도 제시됐다. 장영재 연구소장은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 자동화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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